LG Smart Recovery USB로 OS 설치하기
1탄. 우선 한번 돌려보자
목적 : 새로 구매한 하드를 설치하고 Recovery USB로 설치시 만나게 되는 문제
앞에서 만든 Recovery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할 시간이 되었다. USB를 이용하여 복구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상상해 볼 수 있다.
첫째.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파티션을 백업 이미지로 재설치 하는 경우. 이 경우 OS가 설치된 파티션의 데이터는 모두 지워지므로 데이터 백업은 필수 적이다.
두번째, 새로운 하드로 교체한 후 백업 이미지로 OS를 설치하는 경우. 잘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하드디스크를 SSD로 변경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 경우 또한 적지 않을 듯하다.
필자도 지난 주말 새로 구매한 SSD에 이 복구 USB를 이용하여 OS를 설치하였다.
첫 번째 경우는 두 번째 경우를 수행하는 과정의 중반부 이후 과정이므로 두 번째 경우인 하드교체시 OS 설치하는 상황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1번은 세부적인 과정이며 한번 읽어보고 2번 부터 따라하면 된다. 이것 저것 다 싫다 싶으면 바로 2. Disk 설정 및 OS 복구 를 보면 된다.
1. USB Windows Recovery 실행
자...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Recovery USB를 slot에 넣고 Bios에서 부팅 우선순위를 USB로 설정한 후 컴퓨터의 전원을 켜자.
아래와 같이 GRUB4DOS Menu list가 보이고 아무런 키를 입력하지 않으면 Windows Recovery가 실행된다.
Windows Recovery는 .wim의 내용을 RAM 으로 mount하여 RAM상에서 실행된다. 아래는 이미지를 Loading 하고 있는 화면이다.
로딩이 끝나고 Windows Recover가 실행되고 나오는 화면이다.
어라... 시작되는 화면이 이상하다.
부팅시 F11을 눌러서 WinRE를 한번이라도 실행 시켜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게 아닌데.... 그래도 우선 그냥 넘어가자....
국가와 언어를 설정하고 Next를 누르자.
뭔가가 잘못되었나??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리고 제목이 시스템 복구 옵션이라니...?? 그래도 가보자...
갈수록 가관이다. 다시 설치한다는데 시스템 이미지가 없단다. Cancel을 누르고 다시 Next를 눌러보자.
음... 아무것도 안보이고 다음 버튼도 비활성화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어찌된 일인가??? USB Recovery를 잘못 만들었나???
그렇다. 지금까지 보여진 화면은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하는 메뉴인 것이다.
타이틀 박스의 X를 눌러 종료 시키자.
시스템 복구 옵션 메뉴가 뜨면서 LG Smart Recovery 메뉴가 보인다. 그걸 꾸~욱 누르자.
두둥... 드디어 기존 F11 부팅시의 화면이 나왔다. 이게 왜 이제 나온 것이야....
놀란 가슴 한번 쓸어 내리고, 시스템 복원을 누르자....
찾아보기를 클릭하여 USB 에 있는 backup.wsi 파일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어라.. 이거 왜이래?? 대상 파티션이 복원 데이타 사이즈 보다 작덴다.
그러고 보니 C의 사이즈가 0 GB이다. 이를 어쩌나???
그렇다. LG Smart Recovery는 기존 OS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시 그 OS를 지우고 설치를 하는 도구이다.
즉 하드디스크를 새로 달았다면 포맷도 파티션 설치도 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을 한 후 다시 LG Smart Recovery를 실행하자.
파티션 및 포맷은 시스템 복구 옵션 기능중 명령 프롬프트로 들어가 DiskPart 를 이용하여 진행할 것이다.
타이틀 메뉴의 x 를 누르면 시스템이 재시작된다.
다음 글에서 DiskPart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파티션 생성및 포맷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